따릉이앱을 리디자인하기 위해 주변 지인들에게 설문조사를 진행한 적이 있습니다. 따릉이를 대여하려면 일일권이나 정기권을 구매해야 하는데, 이용시간에 대한 설명이 모호해서 시민들이 추가요금을 결제하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유의사항이 잘 설명되었는지 확인하기 위해 1. 해당 설명이 구매하는데 도움이 되었는지, 2 이 설명이 ~란 의미인 데 그렇게 이해했는지를 묻는 문항을 제시했습니다.
결과는 놀라웠는데요. 구매하는데 도움이 되었다는 응답이 100%임에도 불구하고 모두 잘못 이해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결과를 통해서 아는 것과 이해하는 것은 다를 수 있다는 걸 알게 됐고 설문 문항을 잘 설계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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