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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장수집가의 서랍장/나만의 강점 발견 질문50

50일차, 어려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대안을 시뮬레이션 하여 풀어낸 경험이 있으신가요? 시뮬레이션이 어느수준인지는 모르겠지만 다른 사람을 설득할 때 예상되는 대화 흐름을 생각해보고 어떤 식으로 답을 할지 준비를 합니다. 이런 방식은 면접준비에도 도움이 됐었는데, 사전과제에 대한 예상질문들을 쭉 나열하고 이에 맞춰 답변을 준비했었습니다. 예상 못한 질문도 있었지만 거의 대부분 미리 생각해온 질문 내에서 나와 당황하지 않고 말할 수 있었습니다. 2020. 6. 29.
49일차, 문제를 객관적으로 진단하기 위해 가장 잘 활용하는 재능은 무엇인가요? 객관적으로 판단하는 것과 정확히 딱 떨어지는 재능은 없는 것 같습니다. 그나마 관련이 있는 재능은 비교인 것 같네요. 공통점과 차이점을 잘 찾아내서 결론을 내는 것에 잘 활용하고 있습니다. 2020. 6. 29.
48일차, 최근 비교를 통해 더 나은 최선의 선택을 했던 경험은 무엇인가요? 하반기 공채가 마무리되고 현직자 멘토링을 통해 자소서를 점검했습니다. 멘토님께선 활동경험은 괜찮은데 자소서에 잘 드러나지 않는 점이 문제라고 지적했습니다. 내용이 평이해서 누구나 쓸 수 있는 말 같다고 하셨습니다. 이 점이 서류전형에서 대부분 떨어진 이유가 아닐까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전환형 인턴과 내년 상반기 공채를 대비해 자소서를 점검하고 준비하려고 합니다. 혼자서 준비하기엔 모호한 점이 많아 자소서 멘토링을 수강하게 됐습니다. 취준생한테는 꽤 부담되는 금액이지만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이길 기대합니다. 2020. 6. 29.
47일차, 데이터에서 직관적으로 발견하지 못했던 유의미한 분석 결과를 만들어낸 적이 있나요? 따릉이앱을 리디자인하기 위해 주변 지인들에게 설문조사를 진행한 적이 있습니다. 따릉이를 대여하려면 일일권이나 정기권을 구매해야 하는데, 이용시간에 대한 설명이 모호해서 시민들이 추가요금을 결제하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유의사항이 잘 설명되었는지 확인하기 위해 1. 해당 설명이 구매하는데 도움이 되었는지, 2 이 설명이 ~란 의미인 데 그렇게 이해했는지를 묻는 문항을 제시했습니다. 결과는 놀라웠는데요. 구매하는데 도움이 되었다는 응답이 100%임에도 불구하고 모두 잘못 이해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결과를 통해서 아는 것과 이해하는 것은 다를 수 있다는 걸 알게 됐고 설문 문항을 잘 설계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2020. 6. 29.